1. 현미 별세
가수 현미 (본명 김명선)씨가 4월 4일, 자택에서 쓰러진채로 발견되었는데 별세 하셨다고 합니다. 쓰러진 현미씨는 현미씨의 팬클럽 회장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2. 장례 절차
故 현미는 두 아들이 있는데, 모두 비보를 접하고 한국으로 급하게 귀국 중으로, 그에 따라 빈소는 7일 마련될 것이라고 합니다. 故 현미는 작곡가 故이봉조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이영곤, 이영준)을 낳았습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상주인 두 아들이 모두 귀국한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사망 바로 전날에도 대구에서 공연했던 故 현미
3. 고인의 가족들,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 / 둘째 며느리 원준희
고인의 조카인 가수 노사연과 한상진도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합니다. 배우 한상진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할 예정이고, 가수 노사연 또한 장례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4. 가수 현미는 누구? '한국식 스탠더드 팝 시대의 시작점이자 최고 스타'
- 대표곡: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故 현미는 1938년 1월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4 후퇴 때 월남했습니다. 이후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는데, 파워풀한 중저음과 흔치 않은 재즈풍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그녀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故 현미는 1938년 평안남도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6.25 전쟁 당시, 1·4 후퇴 때 부모님을 따라 월남했다고 합니다. 이때 어린 여동생 둘을 외가에 두고 오는 바람에 이산가족이 되어버렸는데, 그 동생들과 지난 1998년 중국에서 짧게 재회한 안타까운 사연도 가지고 있습니다.
1957년 미8군 무대에 칼춤 무용수로 데뷔하며 연예 활동을 하다가 펑크 낸 다른 가수 대신 무대에 섰고, 현미는 가수 재능을 발산했다고 합니다. 곧바로 ‘현시스터즈’를 결성하였고 당시 같은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작곡가가 이봉조(1932~1987)와 만나 팝송 번안곡 ‘아, 목동아’를 부르게 됩니다. 현미는 “(당시에) 성량이 너무 커 다른 가수들과는 다르게 몇 발짝 떨어져서 곡을 녹음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1974년 이봉조와 이혼한 후, 현미는 노래교실을 열었는데, 스타 가수는 잘 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故 현미의 제부 한순철씨(배우 한상진의 아버지)는 그녀를 두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라고 추억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맨얼굴로 대중 곁에 머물기를 즐겼으며, 우리 곁에 친근한 가수로 오랜 기간 남아있었고, 이제는 마음 속에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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